‘AI스마트정책국’ 신설 등 핵심 사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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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열린 수원시 국정과제 대응 TF 1차 전체회의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
수원특례시는 국정과제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실천 핵심 사업을 발표했다.제안 사업은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지역특화 지정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 △지방하천 수변복합공간 조성 등이다. 제안 사업은 정부 공모에 응모하거나 정부에 재정 지원을 요청할 사업이다.제안 사업 관련 국정 과제는 ‘의료AI·제약·바이오헬스 강국 실현’ ‘모두가 누리는 쾌적한 환경 구현’ 등이다,실천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 대응 ‘청량산 수원캠핑장’ 조성 △AI 성장전략 대응 ‘AI스마트정책국’ 신설, AI 전략사업(새빛톡톡 수원GPT 서비스 구축 등) △시민 체감 생활비 절감정책(출산지원금·생리용품 지원, 무상교통 등)이다.수원시는 올 하반기에 청량산 수원캠핑장을 개장하고, 조직 개편으로 AI스마트정책국을 신설한다. 또 2026년 이후 생활비 절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실천 사업과 관련된 국정과제는 ‘소멸 위기지역 재도약을 위한 지원 강화’ ‘세계 1위 AI 정부 실현’ ‘국민 생활비 부담 경감’ ‘기본적 삶을 위한 안전망 강화’ 등이다.정부는 이날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하는 국정운영 5개년계획을 발표했다.국정운영 5개년계획은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목표 아래 23개 추진전략, 123개 국정과제, 564개 실천과제로 이뤄져 있다.수원시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난 6월5일 이재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정과제 대응 TF’를 구성하고, 국정 기조에 부합하는 수원시 현안사업들을 선제적으로 검토해 왔다.국정과제 대응 TF는 국정과제와 관련된 수원시 연계사업을 꼼꼼하게 검토한 후 8월 말 이 시장 주재로 전체 회의를 열고 국정과제 관련 수원시 제안·실천 핵심 사업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분과별로 회의를 열고 실·국별 국정과제 연계 실행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수원시 관계자는 “실·국별로 확정된 국정과제 실행계획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현황을 지속해서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며 국정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