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 자긍심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역할 확대해야
  • ▲ 보훈회관 입주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화성시의회 제공
    ▲ 보훈회관 입주단체 대표들과의 간담회ⓒ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화성시보훈회관에서 입주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동안의 공헌과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김종복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용운 부위원장, 김상균·위영란 의원, 박영민 화성시보훈단체협의회장과 관내 주요 보훈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훈회관 이용 환경 개선 △회원 편의성 증진 △관리인력 처우 개선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보훈회관이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화성시의회 문화복지위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해 보훈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과 보훈가족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보훈회관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상징”이라며 “오늘 주신 고견을 바탕으로 운영 개선책을 면밀히 검토해 보훈회관이 더 많은 시민에게 존경과 감사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