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왕갈비' '저염·저당 건강떡' 등 상권맞춤형 특화상품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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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 13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제공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지역 전통시장 두 곳을 선정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경상원은 지난 13일 양평 본원 대교육장에서 '2025년 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 2차 선정지 2곳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경기도 전통시장 특화상품 지원사업'은 상권별 차별화된 특화상품을 육성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설명회에서는 전반적인 사업 실무와 집행 절차 등을 안내했다.경상원은 지난 5월 1차 모집을 통해 △중동사랑시장(지역 특산물 활용 신규 밀키트 개발) △죽산시장(곱창거리 특화 밀키트 개발) △의정부역 지하상가(먹거리·마실거리 특화상품 개발) △통복시장(지역 특산물 활용 건강 조청 개발) 등 4곳을 선정했다.이어 지난 7월 2차 모집에서 △수원 구매탄시장 △남양주 장현전통시장 등 2곳을 추가 선정하고 한 곳당 1억 원(도비 100%)을 투입해 신규 상품 개발, 기존 상품 활성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수원 구매탄시장은 대표 콘텐츠인 '수원왕갈비' 등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3종을, 남양주 장현전통시장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저염·저당 건강떡 4종을 상권맞춤형 특화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김민철 경상원장은 "치열한 경쟁환경에서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한 핵심은 상권별 차별화된 상품의 경쟁력"이라며 "이번 2차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잠재력을 깨우고 새로운 소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