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현안사업, 정부 부처 세부 실행계획 반영하고 연계 사업 적극 발굴
-
-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 발표에 맞춰 시 핵심사업과 연계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화성시는 지난 19일 시의 주요 현안사업을 정부 부처의 세부 실행계획에 반영하고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 위해 ‘국정과제 대응 전담조직(TF)’을 확대 편성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국정과제 대응 TF는 제1·2부시장을 공동 총괄단장으로 하고 국정목표 관련 실·국·소로 구성된 3개 실무대응반이 참여한다. 해당 조직은 국정과제와 연계된 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전략을 수립·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앞서 화성시는 지난 6월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정책의제 발굴 TF’를 구성, 국정과제 중 화성시와 연관성이 높은 신규 및 확대 정책을 검토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정책의제 발굴 TF는 총 6차례 회의를 통해 산업경제, 민생, 복지, 포용성장, 공공 인프라, 안전, 자치분권, 문화관광, 국제통상, 기후변화 등 10개 분야에서 39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주요 사업으로는 인공지능(AI) 및 저출생 대응 강화를 위한 △AI 전문가 자문위원회 구성 및 종합계획 수립 △MARS 2026 개최 △어린이 패스트트랙과 웰컴 키즈존 운영 등이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센터 추진 △신재생에너지 자립마을 확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화성문화패스 및 시민문화펀드 운영 등이 포함됐다. 화성시는 이들 사업을 2026년 신규·확대 사업으로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화성시는 이번에 정책의제 발굴 TF를 국정과제 대응 TF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핵심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실질적인 추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