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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정복(가운데) 인천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성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추진한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시는 26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8월의 크리스마스’ 성료식에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초록우산의 황영기 회장과 이정희 인천후원회 회장, 지역사회 후원 기업 및 단체 관계자,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8월의 크리스마스’는 혹서기에도 소외된 아동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올해는 ‘초능력 i Dream’의 슬로건으로 추진했으며 총 8억 6000여만 원의 모금액을 기록했다.지난 4년간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로 모금된 금액은 총 24억여 원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후원, 긴급 지원 및 여름방학 물품지원 등을 통해 아동 복지에 크게 기여해 왔다.특히 올해는 아동뿐만 아니라 가족돌봄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돌봄 공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유정복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천시는 아동과 청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