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추경·행감계획 등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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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 모습ⓒ화성시의회 제공
화성시의회는 2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4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2일까지 11일간의 의사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과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한다.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화성시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4건이 상정됐으며, 집행부로부터는 화성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2건, 보고 3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등 총 20건이 제출돼 모두 34건이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됐다.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5년의 노력 끝에 4개 일반구 설치가 승인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했다”며 “30분 행정 체제로 더 가까이, 더 편리하게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시대가 열렸다”고 화성시의 구청 승인을 축하했다.배 의장은 이어 “2차 추경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재난 대응력 강화와 복지 안전망 보완,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이계철 의원은 ‘공공건축 부실시공 근절과 건설 품질 향상’을 주제로 차등적 제재·인센티브 시스템, 품질 중심 계약 관리, 영상 기록관리 도입, 감리제도 강화 등을 제안했다.장철규 의원은 ‘이주노동자,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을 주제로 전담부서 설치, 주거실태 조사, 임시 거처 지원, 권익보호 캠페인 추진 등을 요구했다.김상균 의원은 ‘동탄 도시철도(트램)’ 관련해 LH의 책임 있는 재정 분담과 금곡지구 개발수익을 활용한 노선 연장 추진 등을 강조했다.조오순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 서신면 주민 생존을 위한 배수펌프장 설치’를 촉구하며 서부권 기반시설 확충과 재난 안전망 강화를 제안했다.김종복 의원은 ‘모두를 위한 화성특례시 축제 운영가이드’를 주제로 교통약자 편의시설 확충, 행사 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체크리스트 마련 등을 제시했다.송선영 의원은 ‘법정단체 해양 재난구조대 지원’을 강조하며 구조대원 활동비 및 장비 지원, TF팀 구성, 공조체계 확립 등을 주장했다.김미영 의원은 ‘감정노동자 보호 및 처우 개선’을 촉구하며 맞춤형 보호 대책 수립, 경영평가 반영, 심리지원 체계 구축, 시민 인식 개선 캠페인 확대 등을 강조했다.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는 오는 12일 오전 10시에 개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