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약 360% 제안… 올해 내 지정 위해 총력
  • ▲ 군포시정 전경. ⓒ군포시 제공
    ▲ 군포시정 전경. ⓒ군포시 제공
    군포시 선도지구 2개 구역(9-2구역, 11구역)이 특별정비계획(안)에 대해 군포시의 사전 자문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따른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지난 28일자로 군포시에 제출했다.

    군포시는 지난 9월26일 국토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사업 후속사업 추진 방안에 따라 올해 선도지구 구역 지정 물량이 내년으로 이월되지 않게 되자 예비사업시행자인 LH와 협업해 각 구역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확보해 신속하게 특별정비계획(안)이 입안 제안될 수 있도록 했다.

    특별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선도지구는 사업성 향상 등을 위해 용적률 약 360%를 군포시에 제안했으며, 용적률은 향후 노후계획도시정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군포시는 입안제안서가 접수된 만큼 입안 제안 수용 여부를 신속하게 검토해 주민 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관련 심의 등을 올해 내 마무리하고 선도지구 2개 구역이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신도시 선도지구가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