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위탁의료기관 접종으로 “미리 대비하세요”당부
  •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문ⓒ평택보건소 제공
    ▲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안내문ⓒ평택보건소 제공
    평택시는 최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겨울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는 해당 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비율이 유행 기준을 초과할 경우 질병관리청이 전문가자문회의를 거쳐 발령하며, 시민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하는 제도다. 의사환자는 38도 이상의 발열과 함께 기침·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2025~2026절기 무료 독감 예방접종 대상은 어린이(생후 6개월~13세 이하),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접종 기간은 내년 4월30일까지이며,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평택보건소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지속되는 만큼 예방접종 효과를 고려해 10~12월 중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유행 확산 방지와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독감 접종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