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와 문화가 일상 속으로, 9개 문화거점에서 시민과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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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분 문화교류장 중 영유아 공예프로그램ⓒ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15분 문화교류장 지원사업’이 관내 9개 문화거점공간과 공방 등을 중심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15분 문화교류장’은 시민이 도보로 15분 이내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조성한 안성형 생활문화사업으로,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간들이 자체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은공예·글라스아트·칠보공예 등 지역 문화장인과 연계한 공예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각 공간에서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체험활동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높다.여기에 ‘책으로 잇는 안성’사업도 함께 진행되며, 4개의 독립서점과 10개의 작은도서관이 '책과 공예를 잇다'라는 구호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민들은 책갈피·북커버 제작, 업사이클링 아트북 수업, 북토크쇼, 구연동화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책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11월부터는 지역 청년예술가팀 ‘옹심즈’의 영·유아 대상 클레이공예 체험과 ‘한국조리박물’의 전통 옹기 체험, 장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잇따라 진행될된다. 또 양성·미양작은도서관에서는 새활용공예 체험과 크리스마스 가족 프로그램으로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안성시 관계자는 “15분 문화교류장은 시민들이 생활권 안에서 손쉽게 공예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지역 기반 문화사업”이라며 “공예가 일상과 자연스럽게 만나는 변화가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공방과 문화공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