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낙조와 갯벌 품은 명품 치유 공간
  • ▲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전경ⓒ화성시 제공
    ▲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화성서해마루유스호스텔’을 시범운영한다.

    화성서해마루유스호스텔은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위치한 청소년 숙박·체류형 시설로, 총사업비 561억 원을 투입해 부지 1만4580㎡, 연면적 1만3814㎡ 규모(지하 1층, 지상 4층)로 건립됐다.

    이 시설은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103개 객실을 갖춰 최대 358명을 수용한다. 객실은 수요에 맞춰 2인실, 4인실, 6인실, 가족실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했다.

    객실 대부분에서 서해 전망을 조망할 수 있으며, 야외수영장·대강당·식당·북카페·스포츠체험공간·자가취사장 등 부대시설도 마련했다. 로비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정식 요금 대비 50% 할인한 가격으로 숙박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식당·편의점 등 일부 시설 운영은 제한되며, 객실은 전체의 30~50%만 개방할 예정이다.

    예약은 4일부터 온라인 예약 플랫폼 부킹닷컴(Booking.com)을 통해 가능하며, 단체 예약은 유선(031-357-09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서해마루는 청소년 체험활동과 서해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복합 숙박시설”이라며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정식 개관 시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