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과 로컬이 만나 문화 교류의 장 펼쳐
  • ▲ ‘광역연계 찾아가는 안성문화장’참가자 단체사진ⓒ안성시 제공
    ▲ ‘광역연계 찾아가는 안성문화장’참가자 단체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지난 1~2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광역 연계 찾아가는 안성문화장’을 개최했다.

    행사는 강원관광재단·강원랜드·정선군이 주최한 ‘제1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 및 ‘올인마켓(All in Market)’과 연계해 진행했으며, 맑은 가을 하늘 아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자연 속 활발한 문화 교류가 펼쳐졌다.

    특히, 행사는 정선·영월·태백·속초 등 강원권 로컬마켓과 협업한 광역형 행사로, 지역 간 문화 교류뿐 아니라 안성문화상단의 공예품 홍보 및 판로 확대의 기회로 이어졌다.

    정선 행사에는 가죽·은공예·천연염색·한지·전통장신구 등 안성시의 다양한 분야의 문화장인과 지역공예가, 로컬마켓 등 20여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창작 작품을 전시·판매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성문화장’은 문화도시 안성의 대표 브랜드로, 지역축제와 행사와 연계해 공예문화를 가까이 소개하는 이동형 문화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광역 연계 문화장은 안성의 공예문화를 널리 알리고 로컬 간 상생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계를 넘어 소통하는 문화도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