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휴식·소통 공간 확충 박차
  • ▲ 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에서 학생들이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에서 학생들이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시는 지난 8일 ‘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 개소를 기념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100여 명이 참여해 △아크릴 무드등 만들기 △타투 스티커 제작 △양궁 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청소년놀터’는 청소년 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소규모로 조성된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놀이·휴식·소통이 가능한 상시 개방형 거점이다. 현재 관내에는 병점, 동탄, 봉담, 향남, 병점2, 새솔, 서연, 반월, 동탄호수공원 등 총 9곳이 운영 중이며,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문을 연 동탄호수공원점은 송동 724-1 동탄호수공원 주차타워 지하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113㎡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놀이마루, 쿠킹존, PC존, 아트존 등 청소년이 자유롭게 머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병희 화성시 청년청소년정책과장은 “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은 청소년들이 언제든 들러 휴식하고 교류할 수 있는 생활권 쉼터”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공간 확충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