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생명존중문화 확산 노력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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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상”수상ⓒ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제골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한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이 극단적 선택 예방사업 우수 사례로 선정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지역주민과 함께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 조성,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 조기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 등 오산시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오산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을 조성하며 “모든 생명은 보호받아야 할 가치가 있다”는 인식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 문제를 이웃과 함께 이야기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전망 형성에 힘써왔다.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극단적 선택 예방 상담을 진행하며, 주말·야간에는 자살예방상담전화(109)·정신건강상담전화(577-0199), 그리고 SNS 상담 ‘마들랜’을 통해 24시간 365일 도움을 받을 수 있다.오산시는 앞으로도 극단적 선택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통합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가 가정·마을·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사업은 주민 모두가 서로 마음을 돌보고 지켜주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이라며 “극단적 선택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문제인 만큼,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 지지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