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국비 6억7500만 원 확보… 결제 인센티브 5%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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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안전부 지역화폐 운영 실적 평가에서 ‘지역화폐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진행되는 오색전 이벤트 포스터ⓒ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행정안전부의 지역화폐 운영 실적 평가에서 ‘지역화폐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평가는 행정안전부가 국비를 교부받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오산시는 △국비 집행률 우수 △발행액 확대 △운영성과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에 따라 오산시는 국비 6억75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오는 17일부터 12월31일까지 ‘오색전 결제 인센티브 추가 지급 이벤트’를 추진한다.이벤트는 지역화폐 결제 시 결제액의 5%를 추가 지급하는 방식으로, 1인당 지급 한도는 10만 원이다. 지급한 인센티브는 올해 안에 사용해야 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시민들은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결제 인센티브 5%를 추가해 최대 15%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100만 원을 충전해 사용할 경우 1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색전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자본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도록 돕는 도시 성장의 중요한 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