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 피해 최소화 위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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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안성시는 특별교부세 1억1400만 원을 투입해 소형 스노브러시 등 제설장비 15대를 읍·면·동에 배치하고 친환경 제설제 5593톤을 비축해 폭설에 대비한다.상습 결빙구간 13곳에는 자동 제설 시스템을 운영하고 제설작업을 외주화하며, GPS 기반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제설차량 운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제설 운영체계를 전면 개선했다.폭설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5곳의 제설전진기지 외에 배티·옥정전진기지 2곳을 추가 설치, 총 7곳을 운영해 지역별 맞춤형 대응도 강화했다.한파 피해 예방에도 적극 나선다. 안성시는 한파쉼터 489곳에 온열매트·담요 등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는 온열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보라 안성시장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장비와 자재, 한파쉼터 운영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체계를 세밀하게 추진해 불편 없는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