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연구원 데이터센터, 청년 실태 분석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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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Insight’ 제6호 표지ⓒ화성시연구원 제공
화성특례시 전체 인구 중 청년(19~39세)은 약 28만3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8.8%를 차지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은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화성시연구원 데이터센터는 화성시 청년인구 현황과 생활 여건, 일자리·주거실태를 분석한 ‘화성-Insight’ 제6호를 발간했다.분석에 따르면 화성시 청년인구의 비중은 경기도 5대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들 청년인구의 약 44.9%는 2026년 신설 예정인 동탄구에 거주하며, 전반적으로 남성 비율이 높았다.청년의 경제활동참가율은 약 80%로, 사무직과 전문직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 형태는 아파트가 가장 많고 보증금이 있는 월세가구 비율이 높았다. 생활비 부담 요인으로는 주거비와 식료품비가 꼽혔으며, 주택 마련을 위한 대출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삶의 만족도와 행복 수준은 중장년층보다 높았지만, 장기 거주 의향은 상대적으로 낮아, 청년층의 일자리 확대와 주거 안정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청년이 체감하는 주거·일자리·참여정책이 도시 정주와 미래 성장에 중요한 요소로 지목됐다.이번 분석은 ‘2025 화성시 사회조사’를 기반으로 청년세대의 생활실태를 객관적 지표로 파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데이터센터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화성시는 앞으로 청년체감형 정책을 통해 ‘청년중심도시 화성특례시’ 구현을 추진할 계획이다.화성-Insight 제6호는 청년 주거, 일자리·교육, 참여·권리, 복지·문화 등 청년 관련 정책 현황도 함께 수록했으며, 화성시연구원(www.hi.re.kr)과 화성시청(www.hscity.go.kr) ‘시정알림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