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생활밀착형 조례 등 주요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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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6회 제2차 정례회 개회ⓒ화성시의회 제공
화성특례시의회는 12일 제24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36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는 오는 12월17일까지 진행되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한다.상정된 안건은 총 37건이다. 이중 의원 발의 안건은 화성시 전통식품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9건이며, 화성시장이 제출한 화성시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8건, 동의안 4건, 보고 3건, 일반안건 15건과 2026년도 본예산안 등이다.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안건이 다수 상정돼 있는 만큼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세밀한 심사를 당부한다”며 “광역교통망 확충, 4개 일반구 설치를 통한 자치분권 실현, 도시균형발전, 생활 인프라 확충, 화성형 복지체계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성장과 균형발전을 통해 시민의 삶이 한층 더 풍요로워지기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위영란·김종복·김상균·송선영 의원이 생활밀착형 현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위영란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제안하며 △가칭 화성동부소방서 조속 건립 △효행구·병점구 신규 소방서 유치 △화재 취약지구 실태조사 및 119안전센터 확충 등 위기 대응력 강화를 주문했다.김종복 의원은 ‘행정기구 개편안에 대한 제언’을 통해 여성다문화과의 명칭 변경으로 인한 여성정책 기능 약화를 우려하며 “양성평등은 민주사회의 근본 가치로, 충분한 시민적 합의와 공론화를 거쳐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상균 의원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편 확충’을 촉구하며 △광역버스 노선의 문화디자인밸리 및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권역 연장 △신규 광역버스 노선 신설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을 제안했다.송선영 의원은 ‘화성해양파출소 유치’를 주장하며 △갯벌 및 어항지역의 해양사고 예방 △급증하는 해양관광 수요 대응 △대부파출소의 안전 수요 부담 완화 △해양경찰 인프라 확충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