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도시 상생 모델로 기부자 만족과 지역농가 소득 증대 달성
-
- ▲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보라 시장ⓒ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1회 SBS고향사랑기부대상’에서 영예의 ‘대상’과 ‘농촌활성화 유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 모범 지자체로서 입지를 굳혔다.시상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임웅재·유선권 고향사랑기금운영심의위원회 위원, 최지영·유성호 답례품선정위원회 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상의 의미를 함께했다.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기반으로 도농복합도시의 특성을 살린 ‘지역 상생 모델’을 제시하며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온·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 홍보와 지역 특색을 살린 기부 이벤트, 농특산물 중심의 경쟁력 있는 답례품 운영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지역농가 소득 증대와 기부자 만족도를 동시에 달성했다.또한, 기부금이 지역 선순환으로 이어지도록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기금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특히, 안성시는 대설 피해 농가 지원, 청소년 아침 간편식사업 등 주민체감형 사업을 통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으며, 최근에는 지정기부금을 활용한 ‘2025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러한 노력은 기부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와 나눔을 체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안성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신규 답례품 개발과 홍보 콘텐츠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연말 기부 집중 기간을 맞아 전 국민 참여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기부자가 ‘안성의 가치’에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수상은 안성시민과 전국의 기부자, 그리고 함께 노력한 모든 관계자가 함께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3년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많은 공감과 참여 속에 지속 가능한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