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15일까지 정기 발송, 시설물 점검해 피해 예방 강화
  •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겨울철 대설과 한파로 인한 농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 및 축산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한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겨울 대설로 농축산분야에 피해가 집중된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대비와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대상은 농업인 2537명과 축산인 1152명 등 3689명이며, 안내 문자는 14일 첫 발송을 시작으로 2026년 3월15일까지 매월 15일과 30일 정기적으로 발송한다. 

    주요 내용은 △농축산시설물 지붕·구조물 보강 △난방기 및 보온자재 점검 △배수로 및 전기시설 확인 △화재 예방을 위한 전열기구 점검 등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과 축산인이 사전에 시설물을 점검하고 겨울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농축산 현장은 겨울철 재난에 특히 취약하므로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내 문자와 현장 점검을 병행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