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일 맞아 종합상황실 및 도내 시험장 방문 격려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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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3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직원과 인사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종합상황실 및 도내 시험장을 방문해 격려와 응원을 이어갔다.임 교육감은 13일 교육청 북부청사에 설치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시험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상황실 근무자의 노고를 격려했다.올해 경기 도내에서는 19개 시험지구 350개 시험장에서 모두 16만3593명이 응시한다.임 교육감은 "올해 수능시험을 위해 경찰관을 비롯해 3만 명 이상이 종사 요원으로 수고하고 계신다"면서 "특히 시험장교 현장에서 새벽부터 나와 고생하시는 수능 감독관 선생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임 교육감은 수능 오전 상황을 보고받고 "올해부터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의 시험장 또는 시험실을 분리 조치한 것은 매우 적절하다"며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생 배치부터 점검·보안 등을 더욱 강화한 노고를 격려했다.임 교육감은 이어 "수험생이 자신의 실력을 다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내년부터는 가장 까다롭고 사고 발생 요인이 높은 영어 과목 듣기 평가를 폐지하는 쪽으로 국가교육위원회·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임 교육감은 상황실 방문 전 도내 한 수능시험장교를 찾아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했다.임 교육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서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가족을 보며 마음이 뭉클하다면서 "오늘은 학생만의 시험이 아니라 함께해온 가족 모두의 수능"이라며 수험생과 가족 모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