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인생과 경험을 학습자원으로 삼아 직접 듣고 배우는 참여형 학습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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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학습, 사람을 읽다’ 포스터ⓒ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시민이 직접 지역의 인물과 만나 삶의 이야기를 듣는 시민참여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평생학습, 사람을 읽다’를 운영한다.프로그램은 교육국 신설 이후 평생학습과와 도서관이 협업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으로, ‘책 대신 사람을 읽는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사람책(Human Book)’은 한 사람의 인생과 경험을 하나의 학습자원으로 삼아 시민이 직접 듣고 배우는 참여형 학습 모델이다. 평택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6명이 사람책으로 참여해 각자의 삶·가치관·직업, 그리고 사회적 활동 등 다양한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한다.강연은 참여자의 실제 작업 공간에서 열린다. 공방·북카페·음악홀·농장 등 다양한 현장을 체험하며 이야기를 듣는 만큼, 시민들은 더욱 몰입감 있는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의 인물과 문화를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할 기회를 제공한다.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하며, 회차별 선착순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온라인(https://m.site.naver.com/1TzQR) 또는 전화(031-8024-2571)로 할 수 있다.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다양한 사람을 직접 만나 배우고 공감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학습의 장”이라며 “책이 아닌 사람을 통해 배우는 새로운 평생학습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