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부터 돌아보는 존중문화, 조직 전체의 변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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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호존중의 날’ 맞아 실시된 리더 자가 진단표ⓒ화성도시공사 제공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는 지난 11일 ‘상호존중의날’을 맞아 고위직 간부를 대상으로 ‘상호 존중 에티켓 자가진단’ 행사를 진행, 조직 내 존중과 배려문화를 스스로 점검했다.상호존중의날은 서로 동등하게 존중하자는 의미(1=1)를 담아 매월 11일 운영하며, HU공사는 이를 계기로 다양한 메시지 전달과 실천 캠페인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일상화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있다.이날 HU공사는 전 직원에게 “11월11일은 ‘1=1=1=1’의 의미가 더욱 강조되는 날입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나는 누구와도 같은 1’이라는 마음으로 동등하게 말하고, 듣고, 행동해 보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존중과 평등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이번 자가진단은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리더 스스로 존중문화 실천 현황을 점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가진단에는 사장을 포함한 간부 전원이 참여했으며, ‘상호 존중 에티켓 7가지’ 중 긍정 항목과 개선 항목을 각각 선택해 익명의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진단 결과 ‘서로 존댓말 사용하기’ ‘먼저 인사하기’ ‘사생활 존중하기’ 등이 긍정 실천 항목으로 꼽혔으며, ‘칭찬 주고받기’ ‘친절히 업무 협조하기’ 등은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나타났다. 특히 ‘먼저 인사하기’는 긍정 실천 항목과 개선 항목 모두에 포함돼 인사문화의 정착과 질적 향상이 동시에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HU공사는 이번 자가진단을 통해 간부진의 존중문화 인식수준을 파악하고 향후 실천 중심의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HU공사 관계자는 “행사의 형식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 존중의 가치를 점검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자가진단이 배려와 신뢰의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