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과 치유로 함께 성장하는 복지인 네트워크 형성
  • ▲ 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첫 '네트워크 역량강화 교육' 단체사진ⓒ오산시 제공
    ▲ 복지종사자 처우개선 위한 첫 '네트워크 역량강화 교육' 단체사진ⓒ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심리적 치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복지 종사자 네트워크 역량 강화교육’이 첫발을 내디뎠다. 

    오산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한국민속촌 일대에서 복지 종사자 네트워크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한 자리로, ‘리커넥트(Reconnect): 교육과 힐링으로 함께 성장하는 복지인 네트워크’를 주제로 구성됐다. 

    행사는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오산시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정책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프로그램과 교류활동, 오찬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소통과 공감대를 넓혔다. 

    특히, ‘전통 떡·엿 만들기’ 등 치유형 전통문화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전통음식을 만들며 동료들과 교감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희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복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종사자들이 잠시 멈춰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복지인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복지 종사자들이야말로 오산복지의 중심”이라며 “이번 교육이 휴식과 성장이 균형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처우 개선과 근무환경 향상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