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참여예산교육 통해 시정 이해 확대 및 지역 문제 해결 능력 강화
  • ▲ 청소년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평택시 제공
    ▲ 청소년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평택시 제공
    평택시는 지난 11일과 13일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과 함께!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내 성동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1교시에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전반적인 개념과 운영 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가, 2교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실습형 수업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일상에서 경험한 △담배꽁초 처리 문제 △반려견 배변 처리 △급증하는 쓰레기 처리 등 다양한 지역문제를 제시했다. 이후 조별 토론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거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눴다.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오는 12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청소년의 시정 참여 확대와 주민참여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바라보고 해결책을 고민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청소년의 참여는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의 지속적 발전은 물론, 협치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