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피해 최소화 위해 문자 안내, 현장 점검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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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기술센터 전경ⓒ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농업시설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안성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설하우스·과수재배시설·인삼재배시설 등 주요 농업시설을 대상으로 14일 “폭설 및 한파 대비 사전점검 요령” 안내문자를 발송했다.안내문자는 농가가 겨울철 기상 위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난방기 및 보온자재 점검 △하우스 지주 및 구조물 보강 △정전 대비 전기시설 이상 여부 확인 등 현장에서 즉시 실천 가능한 예방 수칙을 상세히 담았다.특히, 안성시는 이러한 내용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 점검과 대비를 강화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안성시는 또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전년도 대설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보강 조치를 안내하고 있다.안성시는 이번 조치 외에도 향후 기상 상황에 따른 긴급문자 발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업인의 안전과 농업시설 보호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겨울 대설로 인한 농업 피해가 막심했던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는 기상청 예보와 농업기술센터 안내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이상 상황 발생 시 즉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