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번째 ‘우리 동네 시장실’ 진행
  • ▲ 박승원 광명시장이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의 일환으로 광일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 박승원 광명시장이 17일 광명6동 '우리동네 시장실'의 일환으로 광일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학부모들과 소통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박 시장은 17일 광명6동에서 올해 다섯 번째 ‘우리 동네 시장실’을 열고 주민 생활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날 박 시장은 교육환경, 생활 SOC, 복지, 주민자치 등 네 분야의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첫 일정으로 박 시장은 광일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했다. 학부모들은 노후 방송장비 교체, 비상방송시설 설치, 등·하교 안전 관리 강화, 청소인력 확충 등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전달했다.

    이에 박 시장은 “아이들의 안전은 어떤 정책보다 우선”이라며 “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노후 장비 교체와 통학로 안전요원 배치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 시장은 우리어린이공원 개선 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박 시장은 공사 과정 전반에 안전 관리와 품질 확보를 철저히 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우리어린이공원은 화장실·야외무대·운동기구 등을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2026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박 시장은 이날 주민자치회가 추진 중인 ‘목감천 옹벽 벽화 재정비’사업 현장도 방문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벽화를 새롭게 그리는 주민참여 프로젝트다.

    박 시장은 “주민의 참여가 마을의 표정을 바꾸고 지역의 자부심을 만든다”며 주민주도형 자치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 일정으로 박 시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한 ‘전통 메주 만들기’ 행사에 동참해 이웃을 위한 배려에 정성을 더했다. 이날 함께 만든 메주는 발효시켜 내년 3월 저소득층 가정에 된장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오늘 현장에서 들은 주민 의견은 시정을 움직이는 중요한 자산이자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속으로 들어가 답을 찾는 현장 중심 시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