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 중심으로
  • ▲ 경기대 교무위원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경기대 제공
    ▲ 경기대 교무위원들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받고 있다.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는 17일 수원캠퍼스에서 교무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PR)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안전보건교육의 수강) 및 시행령 제6조(안전보건교육의 실시 등)에 따라 실시됐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 능력을 기르고 안전한 학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총장·부총장·대학원장·학장·처장·부속기관장 등 교무위원 30여 명이며, 주요 내용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응급처치 지도 및 초기 대응 역할 강화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숙지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기대는 현재 수원캠퍼스 내 30개 강의동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비치해 운영 중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자급 구성원이 위급상황에서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지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윤규 경기대 총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단순한 법적 의무를 넘어, 구성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학의 책임”이라며 “향후에도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