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9m, 길이 20m 교량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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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지교 확장 공사 전(왼쪽)과 공사 후(오른쪽)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 처인구 이동읍 예지교가 확장공사를 마치고 17일 정식 개통했다.용인시는 주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위해 지난해 12월 예지교 확장공사를 시작해 지난 10월 마무리했다.공사가 마무리된 예지교는 폭 3.5m의 협소한 도로에서 폭 9m, 길이 20m의 교량으로 변모했다.재가설한 예지교는 ‘시도 2호선’과 연결되는 주요 교량으로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지만, 교량의 폭이 좁다는 목소리가 높았다.또, 마을 중심도로와 연결된 구조적 특성으로 교량에 진입할 경우 시야 확보가 어려워 지역주민들은 확장의 필요성을 제기해왔다.예지교 확장공사에는 예산 10억 원이 투입됐다. 용인시는 확장공사를 통해 예지교의 원활한 차량 교행과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하고, 구조물의 안정성을 높여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량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용인시 관계자는 “예지교 확장공사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교량 확장을 통해 이동읍 일대의 교통 불편 해소와 주민 안전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