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한미 관세·안보 협상의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를 두고 연일 비판을 이어오고 있는 국민의힘을 직격했다.

    김 지사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경제 재 뿌리기 정당입니까"라고 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미 관세·안보 팩트시트를 '백지시트'로 폄훼하는 것은 국익을 해치는 선동일뿐이다. 찬물을 끼얹는 데에도 정도가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이번 팩트시트로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적인 불확실성이 확실히 제거됐다"며 "관세 협상을 잘 마무리한 이재명 정부 덕분에 우리 기업들도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대통령과 대기업 총수들이 만나 5년간 1300조 원에 달하는 국내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며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멈췄던 우리 경제가 힘차게 다시 뛰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함께 뛰어주지는 못할망정 발목 잡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