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기리며 시민 애국정신 계승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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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도사를 낭동하는 배정수 의장ⓒ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의회는 18일 화성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순국선열·애국지사 추모제’에 참석해 선열들의 고귀한 넋을 기렸다.추모제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광복회 화성시지회 회원과 보훈가족 등이 참석했다.추모제는 초헌례·아헌례·종헌례 등 전통 의식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광복회 화성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성 전역에서 발생한 1919년 3·1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화성은 동탄·송산·서신·향남면 등에서 만세운동과 횃불시위가 이어지며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을 다했다. 제암리학살사건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비극적이면서도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록됐다.화성시의회는 앞으로도 보훈단체와 소통을 강화하며 나라사랑 정신과 지역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나갈 계획이다.배정수 화성시의회의장은 추모사를 통해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오늘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다”며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선열들이 바랐던 정의롭고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