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와 양평읍 양근리 간 2차로 1㎞ 구간 4차로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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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 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평지역 교통문제를 개선할 '양근대교 확장공사'를 2026년 2월 착공 목표로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 지사는 4일 20번째로 양평군을 찾았다.김 지사는 이날 첫 일정으로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공사 주민설명회를 찾았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 전역을 다니면서 '달려가는 곳마다 달라진다'는 구호로 달리고 있다. 가는 곳마다 가장 큰 현안은 무엇일까 늘 고민하는데, 오늘은 양근대교”라며 "차질 없이 준비해 내년 2월 착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양평도서관에서 열린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 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확장공사'는 양평군 강상면 병산리와 양평읍 양근리를 잇는 2차로 1㎞ 구간의 양근대교를 폭 약 20m 4차로로 확장하는 내용이다.경기도는 이 공사를 2016년 '제4차 국지도 5개년계획(국토교통부)'에 반영 후 주요 행정 절차를 이행했으며, 타당성 재검토 협의 등의 과정을 거쳐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 9월 발주했다.이 일대는 중부내륙고속도로·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제2영동고속도로 등이 남양평교차로(IC)를 통해 양근대교와 연계돼 특히 주말이면 극심한 교통 체증을 겪고 있다.김 지사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양평군과 정말 긴밀하게 협의했다"면서 "들어가는 예산도 이미 정부·양평군과 합의를 봤다. 양평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