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천시가 인천항에 크루즈 전용터미널에서 외국인 관광객 환영행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 인천시가 인천항에 크루즈 전용터미널에서 외국인 관광객 환영행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을 방문하는 크루즈 관광객이 작년에 2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작년 인천항에는 국제 크루즈가 32차례 입항했는데, 이들 크루즈 승객 7만여명 중 3만3755명이 인천을 방문해 관광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인천 크루즈 관광객 1만6278명보다 107.4% 증가한 규모다.

    인천시는 '플라이 & 크루즈'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크루즈 관광객 증가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고 있다.

    '플라이 & 크루즈'는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국내 관광을 즐긴 뒤 인천항에서 크루즈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방식의 여행 상품이다.

    인천시는 또 작년에 '기항지 관광 활성화 사업' 국비 3억5000만원을 처음으로 확보해 △크루즈 환영 행사 △인천형 웰니스 체험 △시티투어 연계 등의 이벤트를 집중적으로 전개한 것도 관광객 증가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는 올해 크루즈 입항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인천만의 특색을 담은 관광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한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인천은 팬데믹 회복 단계를 넘어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본격 도약하고 있다"며 "크루즈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인천'을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