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한부모가정 돌봄공백 해소…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 강화
  • ▲ 화성시 아이돌봄센터 사무실ⓒ화성시 제공
    ▲ 화성시 아이돌봄센터 사무실ⓒ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 서비스만 전담하는 ‘화성시아이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화성시는 기존 화성시가족센터 내 위탁사무로 운영하던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분리해 별도의 전담 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증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수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화성시아이돌봄센터는 맞벌이·한부모·저소득가정 등 돌봄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가구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아이돌보미 인력의 체계적 관리와 교육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공공돌봄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한다.

    센터는 병점유앤아이센터에 위치하며 △아이돌보미 모집 및 교육 관리 △이용자와 아이돌보미 간 서비스 연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안내·홍보 △아이돌봄서비스 비용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서비스 이용은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으로 하면 되며, 기준중위소득 250% 이하 가정은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센터 개소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에 투입되는 아이돌보미는 기존 306명에서 380명으로 확대될 예정으로, 그동안 아이돌보미 배정 지연으로 발생했던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더욱 안정적이고 질 높은 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는 이번 전담 센터 설치를 통해 맞벌이가정의 돌봄 부담 완화는 물론, 돌봄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아이돌봄센터 설치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도시, 전국이 주목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