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콜봇 도입으로 민원 처리 속도 개선 성과
  •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는 혁신회의체 ‘THINK TANK’를 중심으로 내부 혁신 과제를 본격 추진하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5급 이상 간부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THINK TANK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당직 인공지능(AI) 콜봇 도입, 민원 신속 처리 방안 마련, 조직문화 개선 등 선제적이고 신속한 민원 처리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해왔으며, 현행 당직근무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추진했다.

    특히, 민원 처리 속도 향상을 위해 하천·산림·도로관리·도시개발·건축 등 인허가 주요 5개 부서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타 부서 협의 완료 알림 서비스 구축 △사전 자문 감사 사례집 공유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선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민원 처리 기간이 점차 줄어드는 성과를 얻고 있다.

    당직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AI를 활용한 민원 응대체계도 구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AI 콜봇은 불법 주·정차, 동물 사체 처리 등 단순·반복 민원을 전담하며 잦은 당직 근무로 인한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내부 행정 절차와 조직문화 개선에도 속도를 냈다. 직원 참여형 숏폼 영상을 활용한 시정 홍보로 시민과 소통 문턱을 낮추는 한편, 대기성 비상근무를 지양하고 실질적인 지원 근무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장기 재직휴가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비효율적 관행을 정비했다.

    쾌적한 청사환경 조성과 직원 복지 개선 노력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대규모 행사 시 직원들의 자발적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동일 일자 대규모 행사 중복 개최를 방지하기 위한 띄움 창 알림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THINK TANK 혁신회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단기적 처방에 그치지 않고 직원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유연한 조직문화와 똑똑한 행정체계를 바탕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혁신을 선도하는 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