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분야 절감액 83% 차지… 심사 기간도 평균 3.2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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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시청 전경ⓒ안성시 제공
안성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체계적인 계약 심사를 통해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예산 절감 실적을 거뒀다.안성시는 지난해 총 320건, 사업비 2468억 원의 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심사해 전체 요청 금액의 2.2%에 해당하는 5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는 2024년 절감액인 40억 원 대비 35%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1년 이후 가장 큰 절감 성과다.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의 사업을 입찰·계약하기 전에 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법 선택의 타당성, 설계 누락 여부 등을 검토해 예산 낭비를 막고 품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분야별 절감 실적은 △공사 190건에서 45억 원 △용역 111건에서 7억7000만 원 △물품구매 19건에서 1억 원이 절감됐다. 공사분야가 전체 절감액의 83%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심사 기간 단축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법정 처리 기한이 10일임에도 안성시는 평균 3.2일 만에 심사를 완료해 사업부서의 신속한 예산 집행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공사와 용역이 적기에 발주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안성시의 자평이다.안성시는 올해도 계약 심사 역량을 한층 강화해 세밀한 원가 분석과 철저한 사전 검토로 시민의 세금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안성시 관계자는 “단순한 예산 삭감이 목적이 아니라 부실 시공을 예방하고 현장 상황에 맞는 합리적 대가 산정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절감한 예산은 시민 복지와 지역 현안사업에 재투자해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