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본격 추진… 최대 ‘실질금리 0%’ 수준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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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는 지난해 시범 도입 후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저신용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관내 저신용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이다.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대출 받은 소상공인이 원리금을 상환할 경우 화성시가 연 3.5%의 이자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의 대출금리는 4.5%인데 화성시의 지원을 통해 실제 부담 금리는 1%대로 낮아진다. 또한, 4개월 이상 성실 상환 시 금리가 3.5%로 인하돼 사실상 ‘무이자(0%)’에 가까운 혜택을 받을 수 있다.화성시가 지난해 시범사업 이용자 대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매우 만족’ 91%, ‘만족’ 6% 등 97%가 긍정평가를 했으며, 이용자의 88%가 대출금 및 이자 지원금을 ‘사업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해당 사업이 영세 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공급과 경영 안정에 실질적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이 사업은 저신용자가 고신용자보다 더 낮은 금리 혜택을 받는 ‘금리 역전형 복지 모델’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2025년 4분기 기준 중·고신용자 대상 화성시 특례보증 실질 부담 금리가 2.62%였던 반면, 저신용 미소금융 이용자는 0~1%대 금리를 적용 받아 금융 취약계층 보호 효과가 더욱 강화됐다.올해 이자 지원 대상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20%(KCB 700점, NICE 749점 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 대상자 등으로,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에서 창업·운영·시설개선·긴급생계자금을 대출 받은 관내 소상공인이다.신청은 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을 방문해 상담 후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신청할 수 있다.미소금융 경기화성법인은 저신용 소상공인을 위한 서민금융진흥원 사업 수행 기관으로, 대출상품별 세부 요건 및 지원 내용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소상공인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효과를 확인했다”며 “금융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지원으로 소상공인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의 사다리를 놓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