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파주시가 위기청소년을 조기 지원하기 위해‘청소년 안전망’운영을 강화한다ⓒ파주시 제공
    ▲ 파주시가 위기청소년을 조기 지원하기 위해‘청소년 안전망’운영을 강화한다ⓒ파주시 제공
    파주시는 올해 사각지대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안전망’ 운영을 대폭 강화한다.

    ‘청소년안전망’이란 지역사회 및 청소년 관련 기관이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을 발굴하고 보호·상담·치료를 지원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청소년 통합지원체계를 말한다.  지자체와 유관기관이 하나의 촘촘한 그물망이 되어 학업 중단, 가출, 심리적 불안 등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맞춤형 지원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울타리가 돼준다는 취지다.

    파주시는 이러한 안전망이 제도를 넘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재정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위기 징후가 있는 청소년을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는 ‘선제적 발굴’에 집중해 지원의 적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학교밖위기청소년의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의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종합심리검사비(1인당 30만 원)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심리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돕는다. 

    또한, 분기별 1회 유관기관 연합 찾아가는 거리 상담활동을 전개해 현장에서 위기청소년을 직접 발굴한다.

    파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청소년의 생명 보호와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지원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신규 추진하는 생명존중사업 ‘다온(多溫)’은 자살·자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하고 단계별로 지원하는 3중 안전망을 구축한다. △일반군에는 참여형 ‘체험 상담·교육’을 △위기군에는 정서 안정을 위한 ‘마음돌봄 꾸러미’를 제공하며 △즉각 개입이 필요한 고위기 청소년(10명)에게는 최대 150만 원 상당의 의료·학업·생활비 등 실질적인 통합 지원을 실시한다.

    학교밖청소년을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는 청소년들이 학업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학습 지원체계를 빈틈없이 다지고, 고립청소년을 위한 안전망을 재정비한다.

    먼저 학습 지원분야에서는 수요가 높은 ‘고등 검정고시반’ 운영을 내실화하고, 고등과정 진입의 발판이 되는 ‘중등 검정고시 멘토링’을 집중 보강한다. 

    센터는 중등과정이 학업 지속의 기초가 되는 만큼 1 대 1 맞춤형 지도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해 기초 학력을 탄탄히 다지고 고등과정 합격까지 이어지는 빈틈없는 ‘통합 학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가정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보호하는 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한다. 올해 핵심 신규 사업으로 파주 ‘좋은어른 네트워크’를 구축해, 위기청소년과 지역사회 지도자(멘토)를 1 대 1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김지숙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최근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위기청소년의 신속한 발굴과 지원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에 올해는 청소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한 촘촘한 청소년안전망 운영으로 단 한 명의 청소년도 소외되지 않는 위기청소년 맞춤형 복지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