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500MW 대규모 사업 추진에 “관광계획 훼손·주민 공감대 부족”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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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택호 전경ⓒ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평택호 일원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약 485만㎡ 규모에 500MW급 설비를 갖춘 대규모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평택시는 그동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과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특히, 평택시는 평택호 일대를 수상레저와 관광시설이 결합된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인 만큼, 대규모 태양광 시설 설치는 지역 발전 방향과 맞지 않는다는 입장이다.평택시는 이같은 입장과 우려를 이미 한국농어촌공사 측에 전달됐으며, 평택시의회에도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그러나 한국농어촌공사는 현재까지 주민설명회 개최 계획을 마련하지 않았고 관광단지 구역 내 태양광 시설을 배제하겠다는 명확한 입장 역시 제시하지 않고 있다.평택시는 “수상태양광 사업 공고 이후 주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충분한 설명과 주민 동의없이 사업을 추진돼서는 안 된다”며 “관광단지 내 대규모 태양광 단지 설치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