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생 남성도 무료 접종… 감염 예방·접종 형평성 강화
  • ▲ 12세 남성 청소년 HPV 무료 예방접종 시행 포스터ⓒ안성시 제공
    ▲ 12세 남성 청소년 HPV 무료 예방접종 시행 포스터ⓒ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질환을 예방하고 접종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5월 6일부터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12세(2014년생)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의 지원 체계를 남성까지 넓힌 것으로, 남녀 모두의 예방접종 참여를 통해 HPV 관련 질병 부담을 줄이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한 것이다.

    신규 지원 대상은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 출생한 남성 청소년으로, HPV 4가 백신을 6개월 간격으로 총 2회 무료 접종받을 수 있다.

    HPV는 성별과 관계없이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로, 남성에게도 항문암, 구인두암,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별도 예약 없이 신분증이나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성시 보건소 관계자는 “HPV 예방접종은 향후 암 및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라며 “지원 확대를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이 적기에 접종받을 수 있도록 보호자들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