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대응 615억 투입·교통비 완화·취약계층 지원 강화
  •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 화성특례시청 전경ⓒ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가 중동 전쟁에 따른 대외 경제 불확실성과 민생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4조282억 원을 편성했다.

    이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788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정부와 경기도 추경 대응사업을 반영한 긴급·집중형 예산으로 △시민 생활 안정 △취약계층 보호 △교통비 부담 완화 △지역경제 회복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가장 큰 비중은 고유가 피해지원금으로 총 615억 원이 반영됐다. 

    화성시는 1차 교부금 전액과 2차 교부에 따른 시비 부담분을 포함했으며, 2차 교부 국·도비는 성립전예산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는 △THE 경기패스 73억 원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 19억 원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 6억9000만 원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시민 교통비 부담 완화와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긴급복지 지원 8억 원 △야간연장 돌봄시설 보조인력 지원 5억7000만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20억 원 등이 반영돼 취약계층 보호와 돌봄 공백 해소를 강화했다.

    경제·환경 분야에는 △종량제봉투 제작 및 판매 7억2000만 원 △농지이용 실태조사 지원 9억 원 △농촌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 1억3000만 원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 1억3000만 원 △AI 소득안정자금 지원 4000만 원이 편성됐다.

    재난 대응 분야에서는 △가뭄 대비 용수개발 10억 원 △지방하천 소규모 준설 8000만 원 △빗물받이 정비사업 등 8개 사업에 총 11억 원이 투입된다.

    윤성진 화성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고유가로 인한 복합위기와 민생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집중형 예산”이라며 “시민 생활 안정과 취약계층 보호는 물론 지역경제 회복과 교통·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재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