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재민 데뷔골·페트로프 결승골… 리그 5위 도약
  • ▲ 화성FC 선수단이 부산아이파크전 승리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 화성FC 선수단이 부산아이파크전 승리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성시 제공
    화성FC가 K리그2 2026시즌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3-2 승리를 거두며 6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화성FC는 지난 16일 경기에서 초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탈취한 제갈재민이 김병오와의 연계 플레이 이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이 공이 부산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기세를 탄 화성은 불과 6분 뒤 추가골까지 만들어 냈다. 전반 21분 김대환의 패스를 받은 제갈재민이 빠른 돌파 이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화성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화성FC는 전반 30분과 36분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2-2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화성FC는 적극적인 전술 변화와 교체 카드 활용으로 다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후반 28분 플라나의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이 벌어졌고 교체 투입된 페트로프가 흘러나온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화성FC는 경기 막판 부산의 거센 공세를 집중력있는 수비로 막아내며 값진 3-2 승리를 지켜냈다.

    이번 승리로 화성은 최근 6경기 무패(4승 2무)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5승 4무 3패(승점 19)로 리그 5위까지 올라섰다.

    차두리 화성FC감독은 “리그 선두를 상대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점 3점을 따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제갈재민과 페트로프를 비롯해 모든 선수가 하나 되어 뛰어준 결과이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화성 시민과 팬들에게 이 승리를 바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