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서 9월 한 달간 홍보물 전시
  • ▲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립도서관에 전시된 수원시 홍보물 ⓒ수원시 제공
    ▲ 독일 프라이부르크 시립도서관에 전시된 수원시 홍보물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특례시는 국제 자매도시인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의 시립도서관에서 9월 한 달간 수원시를 주제로 한 전시전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전시전에는 수원시와 관련이 있거나 대한민국의 문화 등을 현지에 알릴 수 있는 자료와 홍보물 50여 종이 전시된다. 전시자료는 도서관 이용객이 열람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
     
    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기증한 전시물은 ▲수원시의 경관을 담은 화보 ▲수원시립예술단 교향곡·합창 CD ▲수원시 관광 홍보 책자 ▲수원시립박물관·미술관 전시용 도록 등이다. 

    독일어와 영어로 번역된 자료를 최우선으로 선정했다. 현지에 있는 프라이부르크-수원 친선협회에서도 일부 전시 자료를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전으로 수원시에 대한 프라이부르크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시 자료는 수원시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기증해 전시전이 끝난 뒤에도 현지에서 수원시를 알리는 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는 지난 2015년 11월3일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문화·환경·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