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참여해 13개 종목서 열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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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화합하는 제19회 수원특례시 장애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수원시장애인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장애인 선수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슐런, 투호, 한궁, 육상, 족구, 디스크골프, 윷놀이, 팔씨름, 훌라후프, 고홀, 보치아, 탁구, 명랑운동회 등 13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이날 체육대회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부의장, 김춘봉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체육대회의 이름인 한마음이란 단어처럼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우승이 목표가 아닌 도전하는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체육대회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어 “수원특례시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며 “모두가 소외됨 없이 체육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수원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는 ▲스태킹·레더볼 체험, 종합안내 부스 ▲안마체험 ▲장애인부부 ‘새빛희망매표소’ 후원 도자기 판매, 장애인 작품전시 ▲신장 장애 그것이 알고싶다 ▲수어도 언어다 수어체험 ▲봄을 꿈꾸는 카페 ▲보장구 점검 및 수리, 수원시 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기술지원센터 홍보 및 체험 ▲수원FC와 함께하는 미니게임 ▲장애인 체력인증센터 홍보, 경기관람권 홍보 등 다양한 체험·홍보부스가 운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