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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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10여개국에서 출간된 5,000여종의 아동도서를 골라볼 수 있는 국제 아동도서 콘텐츠 페스타 ‘북키즈콘’이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경기 수원특례시는 경기도, (재)수원컨벤션센터, ㈜이즈피엠피, (사)한국출판인회의와 공동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융복합 국제회의 사업 지원을 받아 북키즈콘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북키즈콘에는 ‘다양한 성장, 더 큰 가능성’을 주제로 해외 10여개국 아동 출판사 350여개, 해외 그림작가 200여명 등이 참여한다. 또 10여개국에서 출간된 5,000여종의 아동도서를 골라볼 수 있고, 다양한 아동도서 인사의 강연이 준비됐다.행사 첫날 진행되는 보노보노 작가 이가라시 미키오의 특강을 비롯해 로빈 멀로 밀러 국제놀이협회(IPA) 회장, 런던 플래이 피오나 서덜랜드 회장의 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달 6일에는 수원시 출신 이억배 그림책 작가, 서현 작가, 박연철 작가의 토크쇼와 노가영 트렌드북 작가의 콘텐츠 강의도 마련됐다.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다음달 5일 오전 10시30분 2,0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그림대회와 함께 6일에는 25개팀의 어린이가 참여한 어린이 동요대회가 펼쳐진다.7~8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야외전시장에서 아동들의 음악·댄스 콘서트 ‘키즈 뮤직 플러스콘’이 열리고, 9일 오후 열린광장에서는 이색적인 쌍둥이 패션쇼가 진행된다.수원시는 전시회 주제에 맞춰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 저개발국가 작품 전시, 사회 약자계층의 공연과 함께 저개발국가에 어린이 도서 보내기 모금 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프랑스 몽트뢰이 국제아동도서전 등은 어린이의 꿈을 키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대표 사례”라며 “올해 첫 행사인 북키즈콘을 아동 도서, 캐릭터,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아동도서전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