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0여개국 130여팀 크리에이터들 모이는 축제의 장
  • ▲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 포스터. ⓒ경기도 제공
    ▲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오는 16~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크리에이터 130여 팀을 초청해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글로벌 스타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2017년 이후 개최됐던 도내 1인 크리에이터 육성 성과 보고회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확장한 것이다.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하며, 총 30여 개국, 130여 팀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 간 상호교류뿐만 아니라 콘퍼런스 개최, 1인 미디어 체험 등 크리에이터와 팬이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글로벌 팬밋업’에서는 팬과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JTBC ‘비정상회담’으로 유명한 ‘일리야’,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로 유명한 ‘모세’ 뿐만 아니라 ‘김미소’, ‘LINA HASSAN’ 등 중동지역 크리에이터를 만날 수 있다.

    ‘시너지 밋업’에서는 개그, 웹툰, 푸드, 뷰티, 헬스 등 다양한 장르의 크리에이터가 모여 콜라보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외 행사장에 입점한 브랜드와 현장에 참여한 크리에이터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크리에이터 ‘낄낄상회’, ‘씬님’, ‘도매언니’ 등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운영하는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열리는 콘퍼런스는 ‘대국민 크리에이터 시대에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을 ‘분야별 종합 멘토링’ 형태로 진행된다. 전 구글 코리아 유튜브 콘텐츠 파트너십 출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저자 안정기 작가가 ‘대국민 크리에이터 시대에 살아남기’라는 주제로 이야기한다. 최근 챗지티피(ChatGPT)를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분야에서도 다양한 논쟁을 만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관련해 유튜버 검정복숭아 송태민이 ‘인공지능과 크리에이터’란 주제로 기조발표한다.

    ‘글로벌&트렌드’ 세션에서는 앱솔루트 컴퍼니 아시아 담당 주성균 이사, 지누와 해티가 콘텐츠 트렌드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튜브 채널성장 노하우를 발표하며 해외진출을 꿈꾸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노하우를 전한다. ‘커머스’ 세션에서는 1인크리에이터가 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 등을 전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 및 사전신청 방법은 공식 누리집 (www.gcon.or.kr/2023gcreato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