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공직자 등 대상 올해 최고의 뉴스 선정2위는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 ▲ 2023년 용인특례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 ⓒ용인시 제공
    ▲ 2023년 용인특례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 ⓒ용인시 제공
    용인시민 1만2,000명이 뽑은 2023년 용인특례시를 빛낸 최고의 뉴스로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이 선정됐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시민, 공직자,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시의 10대 뉴스를 선정하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총 1만2,140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시가 사전에 가려낸 26개 뉴스 중 순위와 관계없이 5개 뉴스를 선택했다. 그중 가장 많이 꼽힌 순으로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참여자들은 ‘용인특례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가장 많은 3,679표를 던졌다.

    ‘이동읍 1만6,000가구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뉴스는 3,483표를 받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대통령 표창 쾌거’와 ‘서울 3호선 연장 공동사업을 위한 5자 협약’이 각각 2,989표와 2,841표를 받아 3위와 4위로 선정됐다.

    ‘용인중앙시장, 9월 1~3일 별빛마당 야시장 첫 개장’ 소식은 2,774표를 받아 5위에 이름을 올렸고 ‘용인특례시, 공모사업 18배 더 따냈다’가 2,737표를 받아 6위에 올랐다.

    ‘지방도 315호선 지하로 뚫는다…16년 묵은 난제 해결’은 2,708표를 받아 7위, ‘용인특례시, 책 많이 읽는 도시 압도적 1위’가 2,665표를 받아 8위로 선정됐다.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 용인에 재투자’가 2,662표를 받아 9위를 차지했고 ‘용인 교육 변화의 바람, 교육부·경기도교육청의 509억원 재정 확보’는 2,648표로 10위에 올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올 한해 용인시는 3월 이동·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에 이어 7월엔 국가산단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원삼), 삼성전자의 기흥 미래연구단지 등 3곳이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11월엔 이동읍에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결정을 이끌어 내 '용인 르네상스'가 실현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이 밖에도 교육ㆍ교통 등의 분야에서 많은 성과가 있었고, 내년에 용인에서 전통과 권위의 큰 행사인 대한민국 연극제를 열게 돼 문화적으로도 시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할 수 있게 되어서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용인 발전에 보탬이 되는 여러 성과들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와 함께 성심성의껏 일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지혜도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