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다문화학생 한국어교육 및 학습 결손 해소
  • ▲ 다문화 꿈탄탄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한국어를 익히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다문화 꿈탄탄 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보드게임을 통해 한국어를 익히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겨울방학을 맞아 다문화학생 맞춤형 한국어 교육을 위한 다문화 꿈탄탄 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문화 꿈탄탄은 방학 중 다문화학생의 학습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도내 164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며 다문화학생 2,000여 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다문화학생에 대한 래포(상호신뢰)가 형성된 담임(교과)교사가 소규모로 학생들을 집중지도 한다. 

    ▲한국어 집중교육 ▲그림책과 함께하는 한글여행 ▲한국어 의사소통 수업 ▲한국문화 이해와 세계 문화 탐구 등 교과 학습과 한국어교육이 이뤄져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다.

    도교육청은 다문화 밀집 지역과 소수 다문화학생이 있는 학교도 소외없이 전 지역에서 한국어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조영민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교육 소외 지역의 다문화학생에게 한국어교육을 지원해 교육의 공적 책임을 확대하고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