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가입자 최대 20만 원 까지 지원
  • ▲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제공
    ▲ 여주시청 전경. ⓒ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영유아 기초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영유아 건강검진비 및 발달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유아건강검진 월령별 검진시기는 ▲생후14~35일 ▲4~6개월 ▲9~12개월 ▲18~24개월 ▲30~36개월 ▲42~48개월 ▲54~60개월 ▲66~71개월이다.

    검진 항목은 문진과 진찰, 신체 계측, 발달 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및 상담, 구강검진 등으로 정해진 시기에 검진을 받으면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발달장애 ‘심화평가 권고’ 소견이 있는 경우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올해부터 확대지원한다. 

    당초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80% 이하 가구만 지원하던 정밀검사비를 건강보험 가입자 모두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확대 했다. 지원 금액은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최대 40만 원 까지,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 원 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여부 및 검진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영유아 가정으로 발송하는 안내문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 또는 누리집에서 조회할 수 있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 및 발달 이상을 조기에 진단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아 평생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영유아 건강검진시기를 놓치지 않고 꼭 검진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