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현초등학교 삼거리 700m 구간 전선지중화…2025년 착공
  • ▲ 오는 2025년 전선지중화 사업 착공이 계획된 상현초등학교 삼거리 인근 모습. ⓒ용인시 제공
    ▲ 오는 2025년 전선지중화 사업 착공이 계획된 상현초등학교 삼거리 인근 모습.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내년부터 수지구 상현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 있는 전신주를 제거하는 전선지중화 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그린뉴딜 사업’에 선정돼 전선지중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총예산은 약 22억 원으로 한국전력이 50%, 정부가 20%를 지원한다. 나머지 30%의 사업예산은 시가 부담한다.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수지구 상현동에 있는 상현초등학교 삼거리부터 소실봉공원 입구까지 약 700m 구간이다.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이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25년 착공할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중화사업 지원을 신청해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예정대로 지중화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