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75억원으로 확대, 3년간 이자비용 지원
  • ▲ 천시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지원 2단계 사업을 오는 26일부터 접수한다.ⓒ인천시 제공
    ▲ 천시는 소상공인을 위해 경영안정자금’지원 2단계 사업을 오는 26일부터 접수한다.ⓒ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올해 ‘희망인천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2단계 사업을 오는 26일 부터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금리 불황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제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 5일 시행했던 1단계 신청 접수가 당일 조기 마감된 것을 고려해 2단계 지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225억 원 확대해 1,575억 원으로 결정했다.

    신한·농협·우리·하나·국민·카카오뱅크가 보증 재원 105억 원을 출연하고, 시는 대출에 대한 3년간 이자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경제적 부담으로 위기에 처한 인천 소재 모든 소상공인으로, 업체 당 최대 3,000만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대출 후 3년 간 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금 상환은 1년 거치 5년 매월 분할 상환 방식으로 1년 차는 대출이자 중 2.0%를, 2~3년 차에는 대출이자 중 1.5%를 시가 지원하며, 보증 수수료도 연 0.8% 수준으로 운영한다.

    상담 및 접수 기간은 26일 부터 자금한도 소진 시 까지 이며,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온라인 ‘보증드림’앱 또는 사업장이 소재한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에 문의해 상담일을 예약하면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에 참여한 카카오뱅크는 신용보증재단에서 산출한 최종보증료의 50%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26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